공연일정

지휘자 르노 카퓌송
20대의 젊은 나이로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가장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로 21년 9월부터 예술감독으로 스위스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르 이끌고 있는 르노 카퓌송은 솔리스트, 그리고 실내악 연주자, 지휘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1976년 태어난 르노 카퓌송은 14세에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1995년 베를린 예술대학에 입학하여 토마스 브란디스, 아이작 스턴, 슐로모 민츠, 오귀스탱 뒤메이를 사사하였다. 1997년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특별 초청을 받아 ‘구스타프 말러 유겐트 오케스트라’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였으며, 피에르 불레즈, 세이지 오자와, 다니엘 바렌보임, 프란츠 벨저-뫼스트,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함께 연주했다. 2000년, 프랑스의 저명한 음악상인 ‘Victories de la Musique(음악의 승리)’는 르노 카퓌송을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하였다.

1999년부터 클래식스에서 앨범을 출시해왔으며, 베토벤, 슈베르트, 멘델스존, 브람스, 라벨, 미요, 마르티누, 아이슬러, 코다이, 뒤티외에 이르는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마르타 하르헤리치, 다니엘 바렌보임, 엘렌 그리모, 예핌 브롬프만, 정명훈, 방-이브 티보데, 바딤 레핀, 유리 바쉬메트, 트룰스 뫼르크, 크레머라타 발티카 등의 유수한 연주자들과 함께 실내악 무대에 섰다. 클래식스를 통해 출시된 음반은 대부분 상을 받았으며,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프랑스 모음곡집(다니엘 하딩 지휘, 도이체 캄머 필하모니에 브레멘), 뒤티외의 <꿈의 나무(정명훈 지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슈만&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다니엘 하딩 지휘,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이 대표적이다.
  첼로 한재민
2006년생인 한재민은 유럽 최대 규모 페스티벌 중 하나로 꼽히는 에네스쿠 페스티벌이 주관하는 2021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대회 사상 최연소인 열다섯의 나이로 우승, 같은 해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3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만 5세에 첼로를 처음 잡아, 3년 후인 여덟살 때 원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며 데뷔 무대를 가졌고, 곧이어 이화경향 콩쿠르, 동아 주니어 음악 콩쿠르, 스트라드 콩쿠르, KCO 전국 음악 콩쿠르, CBS 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 음연 콩쿠르, 성정 음악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하였으며, 일본의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헝가리의 다비드 포퍼 국제 콩쿠르에서 잇따라 1위, 2019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돗자우어 국제 콩쿠르에서도 1위와 특별상인 현대음악 작곡가 상을 휩쓸며 첼로 신동의 탄생을 알렸다.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천시립교향악단 등  협연 하였으며 ‘금호영재콘서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금호 영재 20주년 기념 음악회, 2018년학생으로 참여했던 평창대관령음악제 아카데미의 협연자 콩쿠르에서 우승, 이 해 음악제의 폐막 공연에서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생상 협주곡 전악장을 연주하며 관객들과 평단을 놀라게 했는데 이 때 불과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2020년 더하우스콘서트 시리즈에서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두 곡을 모두 연주한 공연은  인터넷으로 생중계 되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으며, 이후  연세금호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쇼스타코비치와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를 연주하여 극찬을 받았다.
2020년 신한음악상 수상자이기도 한 한재민은 23년부터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 재학 중이다.
  피아노 이진상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초로 슈만 상, 모차르트 상 그리고 청중상의 모든 특별상을 휩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5년 쾰른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2008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명성을 쌓았다. 
이진상은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WDR 방송 교향악단 등 정상급 오케스트라에 초청되었다. 국내에서는KBS교향악단 및 코리안심포니, 부천필, 경기, 부산, 인천, 광주, 울산, 수원시향 등 주요 교향악단들과 협연한 바 있다. 
또한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루체른 페스티벌, 메뉴힌 페스티벌, 몽트뢰 페스티벌, 부조니 페스티벌, 서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에르넨 페스티벌, 체르보 페스티벌, 홍콩 조이 오브 뮤직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었으며 베를린 필하모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취리히 톤할레, 루체른KKL,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징어할레,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 명 공연장에 초청되었다. 
2009년 게자 안다 콩쿠르 실황 연주 음반, 2011년 스타인웨이 고(古) 피아노와 현대 피아노 두 대로 녹음된 힐러-멘델스존-쇼팽의 연주곡 음반, 2015년 슈만의 소나타 모음집이 출반되어 있다. ‘베토벤 트리오 본’과 함께 녹음한“Georgy Sviridov”의 음반이2017년 발매되었고, 2020년 베토벤 탄생250주년을 기념한 베토벤 트리오 전곡 연주 음반이 발매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쾰른 국립음대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그는 완벽한 소리에 대한 갈증으로 테크니션 슈테판 크뉴퍼를 사사하며 스타인웨이 오스트리아에서 피아노 테크닉을 공부하였다. 이후 스타인웨이 함부르크 공장에서 피아노 제작과정에 직접 몸담았다. 2015년부터‘베토벤 트리오 본(Beethoven Trio Bonn)’의 피아니스트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스위스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
빅토르 데자르첸스(Victor Desarzens)가 1942년 설립한 스위스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Orchester de Chambre de Lausanne(OCL))는 오늘날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실내악 오케스트라 중 하나이다.
폴 힌드미트, 퀜터 반트,.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톤 쿱만, 제프리 테이트, 베흐트랑 빌리, 시모네 영, 다니엘 하딩 등 유명한 지휘자들이 거쳐간 스위스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는 미국 지휘자 조슈아 와일러스타인(Joshua Weilerstein) 예술 감독 아래 6년을 보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Renaud Capuçon)이 지휘를 맡고 있다.
약 50명의 음악가로 구성된 스위스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는 초기 바로크에서 현대 창작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전 세계 유명 콘서트홀 및 유수의 페스티벌 초청으로 프랑스의 엑상 프로방스 페스티벌, 부카레스트 에네스코 페스티벌, 파리 샹젤리제 극장, 런던 BBC 프롬즈, 비엔나 콘체르트 하우스, 비엔나 뮤직페라인홀, 베를린 필하모니홀,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바우홀 등에서 공연하였다.

안탈 도라티와 1970년-80년대 하이든 오페라 전곡, 크리스티안 자카리아스와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뿐만 아니라 하인츠 홀리거와 쉔베르크, 베베른에게 헌정하는 음반과 폴 메이어와 슈포어/베버의 작품을 녹음하여 음반으로 발매하였다.
스위스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는 르노 카퓌송과 함께 와르너 클래식 레이블에서 에스토니아 작곡가 아르보 파르트의 작품과 비발디 사계 및 쌍 죠르주 슈발리에 2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녹음했다.